[1번지 시선] 연휴 하루 앞둔 김포공항…여행객들로 '북적' 外
'1번지 시선',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.
▶ 연휴 하루 앞둔 김포공항…여행객들로 '북적'
오늘 오전, 발 디딜 틈 없이 복잡한 김포공항 모습입니다.
내일이면 대체휴일을 포함해 사흘간 한글날 연휴가 시작되는데요.
선선한 날씨에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벼워졌지만, 방역 전선에 위기감이 감돕니다.
아직 끝나지 않은 '4차 대유행' 속 오늘도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기 때문인데요.
연휴에도 마스크 착용은 물론, 적극적인 증상 확인과 검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.
두 번째 사진 볼까요?
▶ 호남평야 덮친 병충해…"재해지역 선포 촉구"
전북 부안의 한 논인데요.
농민들이 시위 문구를 붙인 트랙터를 몰고 다 자란 벼를 갈아엎고 있습니다.
수확을 앞에 둔 시점인데, 병충해 피해로 절반이 넘는 벼가 못쓰게 돼버렸기 때문입니다.
원인은 다름이 아닌, 낮은 온도와 장마인데요. 특히 벼 이삭이 올라올 때 잦은 강수로 병충해 방제가 힘들었던 겁니다.
농민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라며, 재해지역 선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
마지막 사진입니다.
▶ 日 수도권 10여년 만의 강진…출근길 혼선
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역사 앞모습인데요.
바쁜 출근 시간인데도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멈춰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.
어젯밤, 도쿄 인근에서 5.9 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열차 탈선 등의 영향으로 출근길 혼선이 빚어진 겁니다.
이번 지진은 일본 수도권에 10년 만에 발생한 진도 5강의 강진인데요.
부상자가 다수 발생하고,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
지금까지 '1번지 시선'이었습니다.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